최근 특별한 호재없이 비정상적인 급등세를 기록한 코데즈컴바인 주가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정밀조사를 벌이자 사흘째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날보다 8.41% 하락한 9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고 사흘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 코데즈컴바인의 시가총액은 3조4210억원까지 줄어 고점을 찍은 지난 15일 5조7180억원에 비해 40% 이상 떨어졌다.
지난 3일부터 이 종목을 집중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외국인은 이틀째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 1억4786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억7061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개미투자자들의 피해도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