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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행 하늘길, 뜨거워 진다

비엣젯 항공 7월 하노이 취항, 베트남 행 노선 다양해져

2014.05.19(Mon) 15:05:28

   


최근 새로운 동남아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하늘길이 뜨거워 질 전망이다. 베트남 국적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 항공(Vietjet Air)은 지난 5월 15일 광화문 빌딩 세유그룹 본사에서 한국 총판 사업자(General Sales Agency)로 ㈜세유를 선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 7월 24일부터 인천-하노이 정기노선을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제2의 국적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확대 및 공격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최근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유그룹 계열사인 ㈜세유(대표이사 김상국)와 새로운 한국 (GSA)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4년 7월 16일부터 9월10일까지 인천-다낭 노선 전세기 편 매일 운항을 시작으로 7월 24일부터는 인천-하노이 노선에 매일 정기편 운항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적 항공사와 더불어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고객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엣젯 항공과 ㈜세유는 하노이와 캄보디아 씨엠립을 연결하는 노선 개설도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서고 있어 이들 노선에 대한 조속한 운항계획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비엣젯 항공은 한국 노선 정기편 운항을 앞두고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 배치 및 한글 기내지 등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고객을 위한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세유는 한글 홈페이지(www.vietjetkorea.com)를 구축하고 하노이 등 현지에이와 함께 비엣젯 항공은 베트남 국내선 운항의 30%를 점유, 평균 기령 3년이내의 신형 항공기인 A320및 A321 기종 15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추가로 63대의 항공기 주문계약을 완료, 베트남에서 가장 선호하는 저가항공사로 자리하고 있다.

손정우 기자

jwson@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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