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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 모바일 이용 50% 돌파

2016.03.03(Thu) 14:45:25

   
 

인터넷뱅킹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모바일뱅킹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3일 한국은행의 '2015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하루 평균 이용건수 7802만건 가운데 모바일뱅킹은 4239만건(54.3%)이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모바일뱅킹의 비중은 2012년 28.3%, 2013년 39.8%, 2014년 46.9%로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처음 50%를 돌파했다. PC보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한 휴대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2012년 1294만건, 2013년 2158만건, 2014년 3115만건, 지난해 4239만건 등으로 급증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스마트폰뱅킹은 하루 평균 4222만건으로 전체 인터넷뱅킹의 54.1%이고 2014년 398만건에서 1년 사이 36.3% 급증했다.

지난해 모바일뱅킹에서 조회 서비스는 하루 평균 3895만건으로 91.9%이고 자금이체는 344만건으로 8.1%에 그쳤다.

또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지난해 2조4962억원으로 2014년(1조8326억원) 대비 36.2% 늘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뱅킹 이용금액은 2조4458억원이다.

작년 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7656만명으로 2014년 말(6011만명)보다 27.4%(1645만명)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일뱅킹 등록고객은 6479만명으로 1년 사이 34.4%(1659만명) 급증했다.

전체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40조2869억원으로 전년(36조8537억원)보다 9.3% 증가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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