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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물량 증가, 3400대 신규 허가

2016.02.25(Thu) 11:06:21

택배물량 증가로 3400대의 택배차량이 신규 허가를 받고 운행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번호판을 단 택배차량을 현재 3만2500여대에서 추가로 3400여대에 대한 신규 허가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정부는 화물차 과잉공급 문제 때문에 2004년부터 등록제를 허가제로 바꾸고 신규 허가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국토부는 작년 말까지 택배차량 신규허가를 하고 남은 잔여분과 반납분 등을 모아 이번에 3천400여대에 대한 신규허가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의 적정한 택배차량 대수는 물동량에 따라 달라진다"며 "업계는 더 많은 증차를 요구하지만 현재로서는 3만6000대가 공급 적정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3400여대 중 539대는 직영조건으로 택배업체에 허가하고 나머지 2800여대에 대해 개인 택배기사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허가한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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