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5%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된다.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2016년 3월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1월 9.0% 인하한 데에 이어 지속적인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요인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
이번 조치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660만 가구의 가구당 평균 요금은 현재보다 매월 3300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기존 3만8113원에서 3만4811원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또 친환경연료인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이 완화되고, 소비자물가 0.18%p, 생산자물가 0.25%p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