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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모친과 함께 현대상선 위해 300억 사재 출연

2016.02.18(Thu) 23:33:12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현대상선을 구하기 위해 사재 300억원을 내놓았다.

현대상선은 18일 신주 600만주(주당 액면가 5천원)를 제3자 배정증자 방식으로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금액은 300억원이다.

현정은 회장이 400만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200만주를 각각 배정증자하는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그룹 측은 "이번 사재출연은 그룹의 주력사인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고 추진 중인 자구안을 잘 마무리함과 동시에 조기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한 대주주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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