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머니

뉴스테이 15개 정비구역 선정, 2만3천가구 공급

2016.02.17(Wed) 12:34:45

   
 

국토교통부는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결과 전국 6개 시·도, 15개 정비구역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15개 구역 모두 사업이 진행될 경우 총 2만3638가구의 뉴스테이가 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각각, 인천시 6곳, 부산·경기 3곳, 서울·대구·충남 1곳 등이다. 

지역별로 인천은 금송 재개발사업(1942가구), 송림초교주변 주거환경개선사업(1384가구),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1524가구), 부평4구역 재개발사업(1784가구),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2744가구), 송림1·2동(현대상가) 재개발사업(1951가구) 등이다. 

부산은 우암1구역 재개발사업(1776가구), 우암2구역 재개발사업(2691가구), 감천2구역 재개발사업(1806가구) 등이다. 경기도는 고양 능곡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2278가구), 의정부 장암생활권3구역 재개발사업(603가구), 파주 금촌2동2지구 재개발사업(666가구)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은 강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33가구), 충남은 천안 원성동 재건축사업(1800가구)이, 대구는 내당내서 재건축사업(356가구)이 각각 선정됐다.

앞으로 해당 정비조합은 총회를 개최해 뉴스테이 도입을 의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6개월 이내에 우선협상대상자(뉴스테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기한 내 선정하지 못하면 국토부는 구역선정을 철회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가격협상을 완료한 정비조합은 지자체를 통해 국토부에 주택도시기금 지원신청을 해야한다. 신청은 4월부터 받는다. 국토부는 해당 사업의 기금지원 적격성을 검토 후 기금지원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구역별 기금출자 규모는 전체 일반분양분 매입비용의 10%정도를 예상하고 있다"며 "정확한 출자 규모는 임대사업자의 자금조달 계획에 따라 변동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22개 구역의 경우 정비조합이 원할 경우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하반기 공모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