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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영업익 1조1923억…35% 급감

2016.01.26(Tue) 23:44:04

LG전자는 26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한 56조 5090억 원을 기록했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비 35% 급감한 1조 19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글로벌 TV시장 수요 침체와 신흥시장 환율약세의 영향 등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지난해 연간 스마트폰 판매량은 5970만대로 전년(5910만대)대비 소폭 증가했다.

H&A사업본부는 시장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으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및 원가구조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실적공개를 시작한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 14조 5601억 원에 연결영업이익은 349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약 5% 정도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TV와 생활가전 분야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약 27% 증가했다.

한편 자동차 부품인 VC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약 9% 증가했고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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