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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는 조주연 마케팅 부사장(사진)을 3월 1일자로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한국맥도날드 최초의 여성 대표이자 한국맥도날드 내부 인사 중 발탁한 첫 번째 대표다.
조 신임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LG전자, 미국 아더 앤더슨, 한국·미국 모토로라 등을 거쳤다.
특히 조 대표는 지난 2011년 마케팅 임원으로 처음 한국맥도날드에 합류해 다양한 플랫폼과 메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 강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엘린저 현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글로벌 맥도날드 고성장 마켓 재무를 총괄하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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