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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내수 늘고 수출 줄고

2016.01.10(Sun) 23:50:19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은 내수는 증가하고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183만3000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산차가 전년 대비 7.7% 늘어난 156만대, 수입차는 27.9% 증가한 28만대를 판매했다.

실제 개별소비세 인하기간(8월 27일 ~ 12월 31일)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9.6% 늘었다. 

내수 판매 호조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보다 0.7% 증가한 455만6000대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수출은 297만6000대로, 2.8% 감소했다. 주요시장인 북미, 유럽연합(EU), 태평양은 증가했으나, 동유럽·중남미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 등으로 전년 대비(11월 누계기준) 줄었다. 

장익창 기자

sanbad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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