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 팀장 |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장 근로자의 백혈병 산업재해와 관련된 행정소송에서 완전히 발을 뺏다.
16일 삼성전자는 그동안 참여해온 행정소송에 대한 보조참가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백혈병 피해 근로자와 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이른 시일 내에 협상을 갖자는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의 제안에 대해서도 “28일 또는 29일 대화를 하자”란 답변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화 날짜가 정해지면 지난 14일 권오현 대표이사(부회장)가 가족·반올림·정의당 심상정 의원 측 제안을 수용한다고 발표한 배경에 대해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이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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