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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업 국내 유치 모색한다

2014.03.03(Mon) 14:32:44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 활성화 및 글로벌기업 유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강후 의원이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동료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부처 공무원, 관련 공공기관 임직원과 국내 의료업계, 글로벌 의료기업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는 GE(지이), Siemens(지멘스), Olympus(올림푸스), Medtronic(메드트로닉), Intuitive Surgical(인튜이티브 서지컬) 등 40여개 글로벌 의료기업들을 초청,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들은 세계적인 의료기기 개발.제조업체들로서 국내에는 대다수가 판매법인으로 진출한 상태다.

현재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약 3천억 달러 규모로 이중에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1.3%인 39억 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새 정부가 출범 이후 의료기기 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 아젠다로 추진하면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원주 첨단의료기기 생산.수출단지’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원주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110여개에 달하고, 국내 생산의 21%, 수출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원주에 국가산단을 조성해서 글로벌의료기업, 국내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을 한 자리에 모아 글로벌 의료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글로벌기업과 국내기업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원주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코트라가 의료허브 구축을 위한 글로벌기업 유치와 수출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글로벌의료기업의 한국진출 방안을 주제로 이상수 Medtronic 이사와 손승완 Intuitive Surgical 부사장이, 국내 의료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전략을 주제로 박명균 (주)메디아나 이사가 발제를 맡았다.

장익창 기자

sanbada@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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