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Vol. 2] 지상전시 4: 권민정, 박영학, 유영미, 위성웅, 이도희, 이영균, 정운식
[비즈한국] 회화에서 현대적 감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요소는 재료에 대한 생각이다. 그래서 현대 회화에서는 재료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 물질적 성질에서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으...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10.31 화
[비즈한국] 회화에서 현대적 감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요소는 재료에 대한 생각이다. 그래서 현대 회화에서는 재료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 물질적 성질에서 아름다움의 의미를 찾으...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10.31 화
[비즈한국] 그림은 캔버스나 종이 위에 물감이 덮여 있는 것에 불과하다. 생활필수품도 아니며, 없어도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비싼 돈을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10.31 화
[비즈한국] 예술에서 기법은 생각을 담아내는 도구다. 우리가 예술가의 작품을 변별하는 것은 기법 때문이다. 예술 작품을 기억하게 되는 것도 기법에 의해서다. 특히 회화에서 기법은 작...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10.30 월
[비즈한국] 한국미술응원 프로젝트 시즌 2에는 26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시즌1에 비해 젊은 작가가 많아져 미술 응원의 본연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은 대략 5...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10.30 월
[비즈한국] 금세기 예술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서정의 회복이다. 예술가들이 서정을 되찾겠다니, 그러면 그동안 예술에서 서정을 버렸다는 말인가. 많은 사람들이 예술에서 기대하...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9.25 월
[비즈한국] 최근 우리 사회에 도깨비 열풍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감성으로 잘 버무린 드라마가 히트하면서 벌어진 현상이긴 하지만, 답답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고픈 사람들의 마음이 그런...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9.18 월
[비즈한국] 익숙한 현실이 낯설어 보일 때가 있다. 자연이 빚어내는 특이한 풍경이 그런 경우다. 소나기 지나간 늦여름 저녁 하늘에 피어오른 핏빛 뭉게구름. 정월 대보름 언저리 도심 빌...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9.12 화
[비즈한국] 역설이 지배하는 시대다. 자본주의로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은 공산주의자들의 정치 기술인 포퓰리즘이 쉽게 번성할 수 있는 환경이다. 물질문명도 그렇다. 인류 역사에서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9.04 월
[비즈한국] 달은 예부터 예술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지금도 그렇다. 쳐다보고 상상 공간을 넓혔던 달에 인간이 발자국을 남길 만큼 과학적으로 상당 부분 확인이 되었지...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28 월
[비즈한국] 현대미술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작가들은 더 이상 그리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짜낼 뿐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작가들은 아...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21 월
[비즈한국] 사람이나 동물의 특징을 과장시켜 표현해 성격을 부여하는 것을 ‘캐릭터’라고 부른다. 만화에서 즐겨 쓰는 창작 방식이다. 현대미술에서도 캐릭터는 중요한 표현 방법으로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14 월
[비즈한국] 서양인들은 시공을 초월하여 세상을 구한다는 거창한 주제를 좋아하는 데 비해 우리는 사람 사이의 소소한 관계에 눈길을 준다. 이걸 보면 서양은 절대자의 특출한 능력이 세...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07 월
[비즈한국] 예술가들은 자연의 모습에서 어우러짐을 찾아내 인류 예술의 본질로 삼았다. ‘하모니’가 그것이다. ‘조화’를 뜻하는 그리스어 ‘하르모니아’에서 나온 말이다. 원래는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8.01 화
[비즈한국]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예술...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7.24 월
[비즈한국] 현대미술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은 더 이상 그리지 않는다. 아이디어만 짜낼 뿐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작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됐다. 미술에서 아이디어가 창작의 주...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7.19 수
[비즈한국]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7.10 월
[비즈한국] 통속적인 것을 예술이라 할 수 있을까. 많은 예술가들이 예술적 가치를 내세워 이를 외면하고 있지만 통속성은 이미 거대한 정서로 이 시대 예술에 튼실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7.03 월
[비즈한국] 역설이 지배하는 시대다. 자본주의로 세계 최강대국이 된 미국은 공산주의자들의 정치 기술인 포퓰리즘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가졌다. 물질문명도 그렇다. 인류를 풍...
전준엽 화가·비즈한국 아트에디터 | 2017.06.26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