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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센스, 32년의 헤리티지를 돌아보는 아카이빙 전시 'DIVE IN SENSE' 개최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청동 건축 공간 '익청각-크리스털 하우스'에서

2022.11.08(Tue) 14:06:08

[비즈한국]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이한 리빙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가장 대중적인 리빙 매거진’으로 지난 32년간 지켜온 헤리티지를 공간을 통해 선보이는 전시 ‘한 권의 감각에 뛰어들다- DIVE IN SENSE’를 개최한다.  

 

리빙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리빙센스’가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전시 ‘한 권의 감각에 뛰어들다- DIVE IN SENSE’를 개최한다. 사진=리빙센스 제공

 

‘한국건축문화대상’, ‘International Architecture Year Book 100대 건축물’을 수상한 삼청동의 익청각-크리스털 하우스의 내부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이기도 해 더욱 의미 깊다. ‘리빙센스’는 한옥과 양옥이 절묘한 합을 이루는 이 공간에서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테마로 그동안 꾸준히 전해온 ‘일상을 감각하는 태도와 가치의 중요성’을 공간의 경험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 하성옥의 오카모카와 함께하는 컬러 테라피 공간 ‘Be Senseful with oQamoQa’, ‘리빙센스’의 인기 칼럼인 ‘뮤직로그’에서 소개한 뮤지션들을 청각의 경험으로 만나는 ‘Someone’s Playlist’, 커피를 통해 가장 내밀한 미각을 감각해보는 ‘Ultimate Coffee Bar’, 다양한 물성을 손끝으로 느껴보는 ‘Touch Your Taste’, 향기를 통해 명상의 순간을 선사하는 ‘Journey Through the Scent’로 구성됐다.

 

[시각 테마존-Be Senseful with oQamoQa]에서는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 오카모카와 함께 색종이를 찢어 붙이며 나만의 패턴을 만들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컬러를 과감히 사용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 색종이를 통해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다.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 챕터원의 만달라키 조명, 거대한 벌룬으로 일상적 공간을 전복하는 임지빈 작가의 베어 벌룬 작품도 함께해 공간에 아티스틱한 에너지를 가득 채운다. 

 

[청각 테마존-Someone’s Playlist]에서는 ‘리빙센스’의 ‘뮤직로그’ 칼럼에서 소개했던 기리보이, 고상지, 스탠딩 에그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플레이리스트가 일상을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만들어준다. 청각의 경험에 몰입감을 더할 수 있도록 브랜드 에디토리가 제안한 탄노이 스피커, 이스턴에디션의 라운지체어도 함께한다. 

 

[미각 테마존-Ultimate Coffee Bar]에서는 MBTI를 찾듯 재미있는 질문지에 답하며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채로운 플레이버의 커피 미각 경험은 네스프레소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스카게락의 가구, LG 룸앤 TV & 엑스붐 360이 커피의 풍부한 향취와 만나 진정한 미식의 경험을 완성해준다.

 

[촉각 테마존-Touch Your Taste]는 한옥의 차경을 즐기며 다양한 물질이 지닌 고유의 결에 집중해보는 공간. 티 플레이트로 변신한 마감재를 사용해보며 손끝의 감각을 감정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에디션덴마크가 제안하는 A.C. 퍼치스 티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보드라운 패브릭으로 구현한 신비로운 공간과 한옥의 고즈넉한 마당에서 명상과도 같은 깊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후각 테마존-Journey Through the Scent]에서는 브랜드 한아조의 필로 미스트, 오이뮤의 감각적인 선향을 느껴볼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굿즈 숍에서 두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리빙센스’는 그동안 꾸준히 전해온 ‘일상을 감각하는 태도와 가치의 중요성’을 한옥과 양옥이 절묘한 합을 이루는 삼청동 익청각-크리스털 하우스에서 공간의 경험을 통해 전달한다 사진=리빙센스 제공

 

5가지 감각을 경험하고 마침내 만나게 되는 [아카이빙 존-감각의 길]은 준지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솔드아웃,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공간을 설계한 WGNB의 백종환 디자이너와 협업한 인스톨레이션 아트로 선보인다. 크리스털 하우스의 중심이 되는 거실 공간은 ‘리빙센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380여 권의 잡지를 소장한 장서가의 서재로 변신, 시간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리빙센스’가 지나온 시간을 대표하는 서른두 개의 문장 중 하나를 소유하는 경험을 통해 감각의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아트 인플루언서 마크 테토의 ‘아트 토크’, 파이돈에서 ‘세계의 주목할 만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으로 선정한 양태오 디자이너의 ‘리디톡(리빙센스 디자이너 토크)’이 함께 개최된다. 

 

전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실내에서 전개되는 전시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 신발을 직접 보관할 수 있는 슈즈백을 관람객 전원에게 증정한다. 매거진 ‘리빙센스’의 키 컬러인 오렌지색의 쨍한 색감과 오감을 형상화한 그래픽 라벨을 더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오염과 습기에 강한 타포린 소재로 제작해 활용도가 높다(소진 시까지 제공). 

 

또 전시장까지 오는 과정의 재미를 더하고자 삼청동의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장외 이벤트도 진행된다. 삼청동의 랜드마크인 정독도서관을 기준으로 전시장까지 오는 길목에 자리한 갤러리 학고재-더필름 북촌-프리츠한센-데우스 카페 삼청-익청각까지 총 5군데 스폿에 부착된 ‘S.E.N.S.E’ 이니셜 포스터를 사진으로 촬영해 수집하면 더필름의 ‘네컷 포토 인화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은 ‘리빙센스’ 인스타그램(@livingsen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청동 ‘익청각-크리스털 하우스’에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현장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네이버 사전 예약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783957/items/4677153)​ 

김남희 기자 namhee@biz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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