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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디모데지역아동센터 러시아 역사문화 탐방

"러시아 고려인과 한민족 확인" 크로마하프로 아리랑 연주하며 함께해

2019.09.23(Mon) 14:42:02

[비즈한국] 디모데지역아동센터(시설장 정혜선) 청소년들이 지난 8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5박 6일간 러시아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역사문화탐방은 ‘2019년 복권기금 아동·청소년 방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디모데 지역아동센터가 공동모금회 방학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영등포구 워크캠프(Workcamp)의 나누리 프로그램과 함께했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지난 8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5박 6일간 러시아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사진=디모데지역아동센터 제공


이번 탐방은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을 만나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로프스크를 잇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채워졌다.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과 교류하며 한국의 독립으로 이루어낸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가늠해보는 역사탐방 여행이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은 이번 탐방에서 러시아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위한 하프연주와 교육봉사를 위해 매주 2시간씩 두 달간 크로마하프 연습도 했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아리랑’, ‘고향의 봄’,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하프로 연주한 후 고려인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의 노래를 부르며 한민족임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해외 교육봉사를 두루 체험하고 시베리아 횡단열차 탑승 등을 통해 러시아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탐방은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고려인을 만나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블라디보스토크, 우수리스크, 하바로프스크를 잇는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으로 채워졌다. 사진=디모데지역아동센터 제공​

 

이번 러시아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한 영등포여고 2학년 정주희 학생은 “러시아에 고려인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했다. 우리 동포들에게 크로마하프를 연주해주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송이 기자 runaindia@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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