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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방탄소년단 막내 정국, '아이돌 아파트' 트리마제 매입

지난해 10월 19.5억 원에 사…제이홉·진·슈가도 자택 매입 '숙소생활' 끝나나

2019.01.28(Mon) 13:10:13

[비즈한국] 빌보드차트 ‘소셜50’에서 7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톱스타로 거듭난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이 잇달아 개인 명의로 주택을 매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017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임대보증금 40억 원에 전세 계약한 한남더힐(233.128㎡, 70.52평)의 숙소에서 벗어나 독립생활을 하려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된다. 

 

방탄소년단(BTS)의 막내 정국(가운데)이 개인 명의로 고급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박정훈 기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막내 정국이 연예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트리마제아파트(성동구 성수동1가) 한 채를 지난해 10월 매입한 것으로 ‘비즈한국’ 취재 결과 확인됐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1997년 9월생으로 올해 만 22세인 정국(본명 전정국)은 트리마제아파트 네 개동 중 가장 면적이 적은 동 중층부에 한 채(69.72㎡, 21.09평)를 19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담보대출이 설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현금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트리마제아파트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최시원, 김희철, 이특, 은혁, 동해뿐만 아니라 써니(소녀시대), 김재중(JYJ), 용준형(하이라이트), 유라(걸스데이), 서강준, 박시후, 전혜빈, 김상중, 연우진, 김지훈, 김지석 등 수많은 연예 스타들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방탄소년단 멤버인 제이홉(본명 정호석)도 정국과는 다른 동 아파트의 고층부 한 채(84.81㎡, 25.66평)를 2016년 7월 분양받아 화제를 모았다. 부동산등기부에는 제이홉의 아파트 분양가가 기재되지 않았으나, 2017년 7월 이 아파트를 담보로 우리은행에서 6억 500만 원의 대출을 받았다가 지난해 9월 상환한 것으로 나와있다. 

 

방탄소년단 정국이 매입한 성수동 트리마제. 사진=네이버 지도 캡처

 

최근 진과 슈가도 부동산을 매입했다. 진(본명 김석진)은 숙소로 쓰고 있는 한남더힐의 다른 동 아파트의 한 채(87.56㎡, 26.49평)를 지난해 3월 19억 원에 매입했다. 슈가도 숙소에서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엔빌리지 내의 고급빌라(244.19㎡, 73.87평)를 지난해 8월 34억 원에 대출 없이 매입했다(관련기사 [유엔빌리지 스카이캐슬②] 신동빈 회장 옆에 태양과 슈가, 박삼구 회장 옆엔?). 

 

방탄소년단의 공식팬클럽인 아미(ARMY)에서 활동 중인 한 팬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숙소 생활을 끝내고 각자 생활을 하려는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도 “아직 주택 매입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RM, 지민, 뷔의 소식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멤버는 숙소생활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멤버들의 부동산 매입은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만 밝혔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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