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비즈한국 BIZ.HANKOOK

전체메뉴
HOME > Target@Biz > 비즈

[비즈한국×대한항공]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도약하는 대한항공

2019년 창사 50주년 맞아 초일류 항공사 도약 선포

2017.03.28(Tue) 10:50:59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운영 항공기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노선 확충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항공기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글로벌 초일류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륙하는 보잉 787-9. 사진=대한항공


# 차세대 항공기 기단 구축

대한항공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단 현대화 및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신형 항공기 투자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복잡 다양한 환경에서 전개될 항공 운송 시장에서 수송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형 항공기는 효율성, 안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춰 향후 대한항공의 차별화 전략을 이끌 핵심 요소다. 

보잉 747-400 점보기의 영광을 이어 받을 차세대 보잉 747-8i(인터콘티넨탈), ‘꿈의 항공기(Dream Liner)’로 명성 높은 차세대 보잉 787-9, 모두 대한항공이 기종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장거리용 항공기들이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A380 10대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고품격 좌석, 보다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을 갖춰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항공 여행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또한 1990년대 보잉사의 성장을 주도했던 보잉 747-400의 위상을 이어받을 기종으로 보잉 747-8i 를 도입했다. B747-8i 는 2015년부터 도입하여 현재 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 3대를 도입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3월에 국내 첫 도입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기존 동급 항공기에 대비해 좌석당 연료 소모율이 20% 이상 개선됨에 따라 중형기의 체급으로 장거리를 운항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항공기다. 

보잉 787-9은 기체 50% 이상을 탄소복합소재로 만든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로, 기내 기압과 습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타 항공기 대비 1.5배 큰 투명도 조절 가능한 창문과 약 5인치 더 높아진 객실 천정높이, 다양한 모드가 지원되는 기내 LED 조명으로 승객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같이 첨단 기술이 집약된 보잉 787-9 항공기에는 대한항공의 기술력도 담겨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787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해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Raked Wing Tip), ‘후방 동체’(Aft Body), 날개 구조물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lap Support Fairing) 등 6가지 핵심부품을 부산테크센터에서 제작한 바 있다.

대한항공의 보잉 787-9 차세대 항공기 1호기는 지난 12일 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중이며 6월 1일부터 토론토,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보잉 787-9은 올해 5대를 비롯해 2019년까지 모두 1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중단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노선에 유동적으로 투입할 수 있으면서도, 차별화된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중소형 기종의 투입이 필수적이다. 대한항공의 기단은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되어 대한항공의 풍부한 장거리 노선과 연계되면 환승객을 유치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B737NG(New Generation) 기종을 대체해 중단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보잉사의 B737MAX-8, 에어버스사의 A321NEO 기종을 항공기는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이다. 

또한 올해 8월부터는 연료 효율이 뛰어나며 소음과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인 친환경 항공기 CS300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CS300 을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10대 도입하여 단거리 노선에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여객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보잉 787-9 기내 서비스. 사진=대한항공



# 차원이 다른 퍼스트클래스 ‘코스모 스위트’

대한항공의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좌석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면서도, 한층 더 넓어진 공간과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퍼스트클래스 좌석과 차별화되는 특징은 바로 슬라이딩 도어를 장착했다는 점이다. 좌석 상부는 개방되어 답답하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를 제공하는 한편, 외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프라이버시까지 완벽히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좌석 폭은 등받이를 세웠을 때 24인치(60.9cm)지만, 침대 모드로 180도 뉘었을 때는 팔걸이(Arm rest)가 침대 높이에 맞춰 낮아져 좌석 폭이 약 20cm 넓어져 보다 더 편안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개인용 옷장을 갖추고, 한층 더 섬세하고 은은한 조명도 설치하는 한편, 좌석 조작시의 소음도 대폭 줄여 편안함은 물론 격조 있는 분위기까지 제공한다.

# 숨어있는 공간 늘리고, 프라이버시 강화…‘프레스티지 스위트’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 또한 숨어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프라이버시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숨어 있는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프라이버시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침대모드로 변경 시 자동으로 팔걸이가 내려가면서 약 1.5인치(3.8cm)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좌석 사이에 개인용 칸막이(Privacy Panel)뿐만 아니라, 복도 쪽의 칸막이 크기를 대폭 키워 다른 항공사의 일등석에서나 가능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여 개인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한층 더 높였다. 또한 다른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 좌석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오토만(Ottoman, 발걸이로 쓰는 등받이 없는 쿠션 의자)을 프레스티지클래스 전 좌석에 장착해 안락함을 한층 더 강조했다.

좌석의 배치 부분도 눈에 띈다. 기존 좌석들이 수평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되어있던 것과 달리 창가 승객들이 복도를 진·출입할 때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개인 통로 공간을 개인 좌석에 할당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좌석 배치를 선보인 것. 즉 동일 공간에 좌석을 더 장착하기보다는 승객 개인 통로를 확보하여, 승객의 편의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창가 측의 좌석 간 간격은 기존 대비 약 12인치(30.4cm) 증가한 86인치(218.4cm)까지 늘어났다.

#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노력…다양한 네트워크가 곧 최상의 서비스

대한항공은 대규모 항공기 도입에 발맞춰 신규 노선 지속적으로 개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2년 인천~다낭(베트남), 인천~리야드/제다(사우디) 등 7개 신규 노선을, 2013년에는 인천~콜롬보(스리랑카)와 몰디브, 부산~난징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2014년에는 인천~휴스턴 노선을 개설했으며, 2015년에는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 4개 노선을 취항 했다. 지난 1월에는 부산~대만 노선을, 5월에는 인천~오키나와, 인천~구이양 노선을, 12월에는 인천~델리 노선을 신규 취항 했다.

올해 4월에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신규 취항 등 글로벌 노선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규도입 된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투입 및 대폭 업그레이드된 좌석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9년까지 운항 도시를 현재 131개 도시에서 전세계 140여개 도시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비즈한국 bizhk@bizhankook.com


<저작권자 ⓒ 비즈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