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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리포트_런던 스타트업의 현 주소 (2)] 브렉시트에도 런던은 여전히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

창업지원 담당기관 ‘런던앤파트너스’ “스타트업 성장 계속될 것” 전망

2016.11.24(Thu) 19:14:04

​현지 리포트런던 스타트업의 현 주소 (1)’​​에서 이어집니다. ​

 

영국 정부와 런던시는 브렉시트 결정이 스타트업에 끼치는 영향을 어떻게 생각할까. 

 


런던시 창업지원 담당 기관인 ‘런던앤파트너스’ 역시 브렉시트 통과에도 런던의 스타트업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런던앤파트너스 관계자는 “런던앤파트너스가 의뢰해 최근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런던 IT 분야가 브렉시트 이후 런던뿐만 아니라 영국 전체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축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며 “런던 IT 분야의 회사 수는 오는 2026년까지 10년간 33.2% 성장해 6만 1800개가 될 것이다. 이에 따른 고용은 18.5% 증가해 28만 44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이 집계한 최근 자료를 보면 런던 IT 분야는 현재 4만 6000개 기업에 24만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즉 앞서 연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증가할 고용 및 법인의 수가 지금까지의 수치를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이어 런던앤파트너스 관계자는 “연구에 따르면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자들 역시 브렉시트 투표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영국 IT 분야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지난 6월 23일 이후 5억 달러(약 5900억 원) 이상 이뤄지는 등 여전히 왕성하다. 또 런던 IT 법인들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33개 계약을 체결, 4억 2500만 달러(약 5030억 원)를 유치하는 등 더블린, 파리, 암스테르담 등 다른 유럽 IT 중심지보다 더 많은 투자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시 창업지원 담당 기관인 ‘런던앤파트너스’.


런던앤파트너스에서는 브렉시트 투표와 상관없이 런던이 주거와 직장, 국제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관계자는 “런던을 가장 돋보이게 하는 점은 사업 성공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고객사 본점부터 금융기관, 규제기관 및 기타 정부기관을 비롯해 일류 대학과 인재까지 모두 있다”며 “또 런던은 표준시간대 및 전 세계 GDP 99%에 해당하는 국가들과 근무시간이 겹치는 점 등 훌륭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진정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다. 세계 일류 수준의 교통망과 지리학적 위치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설명했듯이 브렉시트에 대한 논의는 영국 전역에서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유럽 27개국은 조만간 회의를 열어 영국이 ‘사람·자본·서비스 및 노동의 자유로운 이동’이라는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EU 단일시장에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하드 브렉시트(브렉시트 경착륙)’ 방안을 합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런던의 스타트업들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망 또한 밝다.


이처럼 브렉시트와 관련해 아직 정해진 것은 거의 없다. 많은 전문가들은 브렉시트가 실제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2~5년이 걸릴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제 5개월이 지난 셈이다. 전 세계가 주위를 기울여 계속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민웅기 기자 minwg08@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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