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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여민선의 나에게 맞는 골프 14

슬라이스로 고민 중인 골퍼, “머리의 위치에 주목하라”

2016.08.24(Wed) 17:48:34

수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슬라이스로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면 슬라이스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민선 프로는 슬라이스의 원인을 크게 15가지로 보고 있다. 사람에 따라 슬라이스의 원인이 다르다는 것이다.

여민선 프로는 슬라이스를 극복하는 열네 번째 방법으로 ‘머리의 위치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우리는 주변에서 “볼을 끝까지 보라”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한다. 하지만 볼을 끝까지 봤음에도 불구하고 슬라이스 혹은 훅이 난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이들이 있다. 임팩트 시 머리가 왼쪽으로 빠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임팩트 때 아웃 사이드 인으로 맞아서 슬라이스가 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반대로 훅이 발생한다는 건 임팩트 시 클럽이 닫힌 채로 맞기 때문이다. 

여민선 프로는 “임팩트 때 지나치게 머리를 고정시키려고 의식하지 마라”고 얘기한다. 체중이동이 자연스럽게 왼발에서 오른발으로 옮겨가야 하는데, 머리의 위치가 그대로 고정된다면 체중이동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럴 경우 비거리 손실도 상당하다는 게 여 프로의 조언이다. 

따라서 임팩트 시 머리의 위치는 그대로 두되, 턱의 위치는 왼쪽을 향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클릭해 여민선 프로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자.

 

여민선 프로는 지난 1991년 최연소로 KLPGA 투어에 입문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LPGA 투어 무대를 뛰었다. 프로골퍼 전문대학인 PGCC에 입학해 티칭, 매니지먼트, 코스 관리, 클럽 피팅에 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재 매직숏게임 이사, 자생웰니스센터 ‘더 제이’ 헤드프로, 스포타임골프연습장 골프매니저로 있다. ‘나에게 맞는 골프’ 나맞골에서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맞춤형 레슨을 선보인다.

유시혁 기자 evernuri@biz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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